주린이 일기 : 미국 건설 관련주 - 두산 밥캣 실적 전망

안녕하세요.

 

주린이를 위한 미국 건설 관련주 - 두산 밥캣 실적 전망을 해보려고 합니다.

주식 투자는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했었지만 모든 것을 차근차근 정리하며 복습하기 위한 글입니다.

 

두산밥캣은 두산에서 미국의 소형 중장비에 강점을 가진 밥캣을 인수하면서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어제는 두산 밥캣의 회사 소개와 주가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아래 글 참조)

2023.05.05 - [증권] - 주린이 일기 : 건설경기 관련주 - 두산 밥캣 주가 분석 및 전망

주린이 일기 : 건설경기 관련주 - 두산 밥캣 주가 분석 및 전망

 

오늘은 23년도 두산 밥캣의 IR 정보를 바탕으로 미국의 건설경기 및 앞으로 두산 밥캣의 실적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모두 두산 밥캣 IR 정보에서 필요 내용 발췌하였습니다.

 

그럼 1분기(Q1) 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두산 밥캣 23년 1분기 실적

특히 재료비와 운송비 등의 22년도 급등하던 추세에서 안정화되면서 영업 이익률이 15% 선을 회복하는 등 매우 긍정적입니다.

 

아래는 각 사업분야별 실적으로 모든 사업 분야에서 37~43%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위는 백만 달러 기준입니다)

두산 밥캣 사업분야 실적

 

다음으로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겠습니다.

두산 밥캣 지역별 매출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현재 북미(미국, 캐나다)의 반도체 , 2차전지 시설 확충과 이로 인한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매출액인 22년 1분기 907백만 달러에서 23년 1분지 1,406백만 달러로 55% 급증하여 전체 실적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실적을 리드하는 미국 시장에 대해서 보다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산업생산는 23년도에도 계속 개선되고 있으나, 구매관리자지수는 하락하는 추세로 변경되어 고금리 환경에서 경기 후퇴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그러나 미국 건설지출에서 비주택분야(Nonresidential)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산업생산 및 건설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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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의 미국 반도체, 2차 전지 시설에 대한 미국 투자 증가로 주택 경기와는 다른 게 산업분야의 건설 지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북미 주택시장은 하락 추세가 멈추는 모습을 보이지만 아직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하고 유럽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건설경기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으나 유럽도 인프라 시설에 대한 투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특히 LDR(Skid-Steer Loader, Compact Track Loader), MEX(Mini Excavator), GME(Grounds Maintenance Equipment) 등의 매출 증가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원화 약세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USD 평가대비 급증하였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달러화 강세가 끝나면 원화 평가에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달러 강세가 끝나고 미국의 금리가 하락할 때는 건설 경기가 다시 살아나는 회복기로 접어들 수 있으므로 여러 경제 상황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미국 건설 관련주 - 두산 밥캣 실적 전망을 해 보았습니다.

주가가 단순히 기업 매출, 순이익 또는 일시적인 뉴스 등으로 결정되지는 않지만 현재 미국 시장의 반도체, 2차전지 관련 공사의 증가와 친환경 에너지 시설(태양광, 풍력 등) 투자 등으로 건설 경기가 비주택 부분에서 강하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경제에 너무 비관적이거나 낙관적인 필요는 없지만 이렇게 반등하는 부분은 미리 잘 체크하면 하락하는 시장에서도 좋은 주식을 발견할 수 있으니 경제 전방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럼 모두 성공투자해서 부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