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증권

주린이 일기 : 배당락에 따른 배당주 주가 흐름 분석 (예 - 은행주 KB금융, 신한지주)

by 시소시소3 2022. 12. 28.
반응형

안녕하세요.
주식 초보를 위한 배당락에 따른 배당주 주가 흐름 분석 (예 - 은행주 KB금융, 신한지주)입니다.

 

기존에 주식 투자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복습하기 위한 글들입니다.

올해 배당락일에 대표적인 금융업종(은행주)에서 KB금융, 신한지주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기록하고 향후 투자에 활용하려고 합니다.

 

1. KB금융 : 대표적인 은행주로서 시가 배당률 4~5% 수준으로 매년 배당하고 있습니다.

배당 기준일(국내 증시 마지막 거래 2거래일 전)까지 주식을 매수할 경우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증시 마지막 거래 -1일은 배당을 받을 수 없으므로 이를 감안하여 주가가 할인된다고 하여 배당락이라고 부릅니다. 전통적으로 금융주는 4~5%의 배당을 실시하므로 이론상으로 하루 차이로 4~5% 가격차이가 발생합니다. 보통 배당은 12월에 확정되고 3월에 받을 수 있으므로 이자와 기간을 고려하면 실제적으로 3~4% 수준이 적절한 할인율입니다.

 

그럼 배당 기준일과 배당락일의 주가 일봉을 살펴볼까요?

일봉을 보면 배당락일 4~5%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서 10분봉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당 기준일 종가에 가까와지면 대당을 받기 위한 매수세 유입으로 반짝 상승하고 종가에 배당을 포기한 매도세가 늘어날 경우 종가에 조금 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금일 배당락일에 약 -4 ~ -5% 하락하였는데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3월 배당금 입금까지의 이자와 기간을 고려하면 시가 배당률 4~5% 수준에서 배당락은 -3 ~ -4%가 적절하나 어제 미국 증시가 약 -1% 하락하면서 미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며 약 -3 ~ -4% (배당락) + -1% (미국 경기 침쳬)로 합계 -4 ~ -5% 하락하였습니다.

보통 예년에는 배당락일에 할인된 주가가 저렴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추가로 매수하는 세력이 늘어나면 배당락일에 하락하였다가 낙폭을 만회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올해는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이러한 매수세가 붙지 않았습니다.

 

작년 배당락일과 그 이후 흐름을 살펴볼까요?

배당락일에 하락 후 싸진 주가에 추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배당락을 금세 만회하였습니다. 1월 효과가 발휘되면서 배당락 이전보다 주가가 더 상승하였습니다.

 2. 신한지주 : KB금융과 함께 업계 1~2위를 다투는 대형은행입니다. 시가 배당률 4-5%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배당주입니다.

그럼 배당락 효과를 보기 위해 배당락일에 일봉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당락일에 약 4~5% 하락시작하였습니다.

보다 상세한 흐름을 보기 위해 10분봉을 살펴보겠습니다.

KB금융과 같이 배당알일에 시가 -3 ~ -4%로 개장하여 올해는 주가가 더 아래로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신한지주의 배당락일 이후 주가 흐름이 작년에 어떠했는지 살펴볼까요?

KB금융과 같이 배당락일에 주가가 하락하였다가 당시에는 산타랠리처럼 배당락 이후 싸진 주가에 바로 추가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1월 효과까지 더해지며 주가는 배당기준일 주가보다도 더 높이 상승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배당락에 따른 배당주 주가 흐름 분석 (예 - 은행주 KB금융, 신한지주)을 해보았습니다. 배당주는 배당기준일에 조금 주가가 상승하고 배당락일에 시가 배당률만큼 배당락이 발생한 후 전체적인 시장 흐름에 따라 추가 상승 또는 하락하게 됩니다. 올해는 미국의 고금리에 대한 우려와 이로 인한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더해져 전체적인 증시의 하락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따라서 산타랠리가 실종되고 1월 효과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주가는 항상 예측과 다르게 흐를 수도 있으니 위의 분석은 투자에 참고만 하시고 관련 경제 최신 뉴스도 함께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증시 상황이지만 그래도 모두 성공 투자해서 부자 되세요~!

 

 

반응형

댓글